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미뤄두었던 사업자등록을 드디어 오늘 완료했다.
회사명은 '데이먼데이'다.
개인 개발자로 약 4개월간 '슬로그램'과 '그 해 오늘'이라는 2개의 앱을 론칭했다. 그 과정에서 사업자가 없어서 겪었던 불편한 점을 기록해 둔다.
1.안드로이드 앱 출시 지연
사업자가 없는 개인 계정은 최소 12명의 테스터를 모집해 14일(2주)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야만 프로덕션 액세스를 신청할 수 있다.
프로덕션 액세스 신청 이후에도 최종 승인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첫 앱은 8일, 두 번째 앱은 3일이 소요됐다.
제품 담당자 입장에서는 iOS 앱 배포 이후 3주가 지난 시점에서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번거로웠다.
게다가 이 조건은 구글 플레이 콘솔 계정 기준이 아닌 앱별 기준이라, 신규 앱을 출시할 때마다 매번 3주를 기다려야 한다.
반면 사업자 계정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앱을 훨씬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2.애플 앱스토어 인앱결제(IAP) 제한
개인 개발자가 인앱결제를 도입 할 때, 애플 앱스토어는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계정만 결제 기능을 승인해 준다. 결국 첫 제품은 이미 다 구현해두었던 결제 기능을 제거하고 배포해야만 했다.
3.애플 Search Ads 광고 집행 불가
애플 ads에서 프로모션으로 $100 광고 크레딧을 받아서 활용해 보려 했으나, 애플 ads에 광고를 집행하려면 사업자번호가 없으면 광고 집행 자체가 불가능했다.
사업자등록을 진행할 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고민을 하게되는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토스에서 정리한 아래 도표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업자등록은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신청서 작성부터 최종 심사 완료까지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점심먹기 전에 신청하고, 식사 후 돌아오니 승인이 완료되었다.
등록 비용은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