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글) 키노라이츠를 떠나며, 다음 챕터를 준비합니다 🎬

(쉬어가는 글) 키노라이츠를 떠나며, 다음 챕터를 준비합니다 🎬
Photo by Frank Leuderalbert / Unsplash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은 종종 페이지를 넘기는 그 짧은 순간에 있다.

2021년 7월, CPO로 합류했던 키노라이츠의 여정을 마치고 2025년 5월부로 공식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참 많은 경험을 했고, 돌이켜보면 항상 아쉬움이 먼저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 동안의 과정에서 느낀 점과 배운 점들은 50여 개의 포스팅에 담아두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행선지를 정하고 퇴사한 건 아니어서,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깊이 고민해보려 합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개인 프로젝트에도 시간을 써보려 합니다.

가장 먼저 준비 중인 프로젝트는 개인지식관리 툴, 옵시디언(Obsidian) 온라인 클래스 론칭입니다. 3주 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옵시디언이 궁금하신 분들은 최근 유튜브에 소개한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노션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특징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아는 사람만 쓴다는 '옵시디언',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이실텐데요.

뉴스레터 발행과 클래스 론칭을 병행할까 고민했지만 선택과 집중을 위해 기존에 발행하던 뉴스레터는 잠시 멈추고, 옵시디언 클래스 론칭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뉴스레터는 포맷 변경을 고민하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조금 더 깊게 고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대신, 커피챗은 적극적으로 열어두려 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앞으로의 방향, 혹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메일 주세요.

cysstory@naver.com

제 이력은 소개 페이지에서 가볍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