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8주 차) 본질과 미션
키노라이츠에서 경험한 24년 28주차의 주요 기록들
본질
새로운 리더가 조직에 합류하며 우리 제품의 본질을 다시한 번 돌아보고 있다.
- 미션 -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한다.
우리는 '인증회원'과 '신호등 평점' 제도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고,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한다는 미션으로 랭킹, 탐색, 커뮤니티, 숏폼, 컬렉션, CRM 메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제품을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며 핵심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시장환경, 재무상황, 경쟁사 동향 등 다양한 이슈로 본질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러 스타트업을 거치며 반복적으로 체감한다.
머리속으로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이해하고 말하지만 성장이 정체되거나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시점이 되면 정말 그래도 되는가에 대한 반문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고민이 들수록 더더욱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제품의 본질을 다시한 번 돌아보고 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 최근 개발자 분들과 티타임을 진행하며 Frontend 기술 부채와 개편 방향을 확인했고 내가 이해한 범위 내에서 정리하고 제품팀에 공유했다. 모든걸 다 하고 싶지만 결국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 제품 운영 레벨에서 '커뮤니티 정책'과 '팝콘 시스템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케이스가 있었고 실무자 확인 및 경영진 논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제품 운영정책 또한 위에서 언급한 제품의 본질과 맞물려서 운영되어야 한다.
- 제품운영팀의 업무 리스트와 우선순위를 다시한 번 전체적으로 돌아봤고 R&R을 재정리했다. 운영팀의 목표 또한 제품의 본질과 맞물려서 운영되어야 한다.
그 외
- 이번주에는 사내 스터디로 [콜드 스타트]와 [모던 그로스 마케팅] 북 스터디를 진행했다. 사내 스터디는 책의 특정 챕터를 읽고 우리 제품에 맞물려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운영하는데 이 시간에는 현재 우리 제품의 이슈와 새로운 실행 아이디어가 나와서 유용하다. 두 책 모두 마지막 챕터를 남겨두고 있다.
- 제품팀과 마케팅에서 사용할 '통합 UTM 가이드'를 정리하고 실무 유관자 분들과 크로스체크까지 마무리했다. 이제 공식 문서로 정리 후 전체 배포 예정이다.
- 오랜만에 우리와 비슷한 포지션의 글로벌 플랫폼 justwatch와 reelgood의 비즈니스 현황을 찾아봤다. 콘텐츠 애그리게이터라는 중심 컨셉은 비슷하지만 각 제품이 지향하는 바와 비즈니스는 조금씩 다르다. justwatch는 스포츠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했고, reelgood은 B2B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견고히 확장했다.
Quote
네트워크의 가치는 시스템에 연결된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n²)
- 맷커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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