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CEO vs 위대한 CEO 💭

For product makers: 오늘의 한 문장 #14

보통 CEO vs 위대한 CEO 💭
Photo by Joseph Corl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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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준의 CEO들은 자신의 뛰어난 전략적 조치나 직관적인 사업 감각, 또는 여타의 다양한 자기만족적인 설명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위대한 CEO들은 놀라울 정도로 대답이 일치한다. 그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그만두지 않았을 뿐입니다.”

- 하드씽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누구나 극복하기 어려운 순간을 맞이합니다.

자금이 바닥나고, 핵심 멤버가 이탈하고, 시장 반응이 싸늘할 때, 대부분 포기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진짜 위대한 창업자들은 그런 순간에 단 하나의 선택을 합니다.

"하루만 더 해보자."

이러한 시간의 반복 끝에 결국 살아남은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벤 호로위츠는 그의 저서 하드씽에서 CEO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화려한 전략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집을 부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resilience(회복력)를 말하는 거죠.

  • Airbnb는 첫 3년간 거의 성장이 없었고 수많은 VC가 거절했습니다.
  • Slack은 원래 게임 회사였던 Tiny Speck이 3년간의 실패 끝에 피봇해서 탄생했습니다.
  • Zoom은 10번의 투자 거절을 받았지만, 2019년 4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원격 근무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혁신은 대부분 지루하고 고된 과정의 결과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성공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포기하고 싶을 때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끝까지 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