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문가와 실력 없는 유명인을 구별하세요 ⚖️

우리 주변에는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해보면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1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Julie Zhuo는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진짜 전문가'와 '실력 없는 유명인'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을 제시합니다.

사분면에서 가로축은 ‘실력’, 세로축은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 제1사분면 (실력+영향력): 진짜 전문가
• 제2사분면 (영향력만 있음): 겉만 번지르르한 인플루언서
• 제4사분면 (실력만 있음): 숨은 고수

여기서 '진짜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판별이 헷갈리는데, 진짜 전문가의 6단계 업무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진짜 전문가들의 6단계 업무 프로세스

1) studying the problem (문제를 탐구하고)
2) proposing solutions (솔루션을 제안하고)

3) implementing solutions (직접 실행하고)
4) experiencing the impact of their solutions (실행 결과를 관찰하고)
5) owning that impact (그 결과를 책임지고)
6) learning from and iterating on solutions (배운 것을 반복 개선한다)

진짜 전문가는 위 모든 단계​ 꼼꼼히 거칩니다.
반면, 실력 없는 유명인은 1~2단계에서 멈추죠.

그들은 말로는 거창한 조언을 늘어놓지만, 실제로 문제를 깊이 파고들거나 실행해본 경험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2사분면에 있는 사람은 '실력'을,
4사분면에 있는 사람은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 Be curious: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하기
• Take many swings: 문제 해결을 반복해서 시도해보기
• Reflect deeply: 실행 후 반드시 복기하고 학습하기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 Communication: 글쓰기, 말하기 등 표현력을 키우기
• Empathy: 사람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힘 기르기

우리는 흔히 실력 없는 인플루언서를 비판하지만, 자기 PR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는 영향력도 하나의 실력으로 봐야 합니다.

반대로, 묵묵히 실력을 쌓으며 팀을 이끄는 숨은 고수들은 영향력을 조금만 더 키운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진짜 전문가는 '실력'과 '영향력'을 모두 갖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