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Notes

(24년 29주 차) 지표 정리, 티타임 미팅 노하우

키노라이츠에서 경험한 24년 29주차의 주요 기록들

2024년 7월 23일 — 4 min read

이번 한 주는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지난 주에 이어 제품의 본질과 연결되는 데이터를 다시한 번 정리하며 제품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고 있다.

유저들의 정확한 기록 데이터는 SQL을 활용하고, DB에 쌓이지 앟는 다양한 로그 데이터는 Elasticsearch를, 세그먼트별 분석은 Amplitude를 활용한다.

제품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제품전략은 회사의 재정상황과 이를 실행하는 조직구조와 맞물려 실행되기에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꽤나 많다.

결국은 리더십 영역에서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결단이 필요하다. 새로운 리더의 합류와 함께 제품의 Next 방향을 다시한 번 재설계하고있다.

지난 주에 이어 제품팀 멤버 3명과 티타임 미팅을 진행하고 기억에 남는 주요 내용은 서로가 확인할 수 있도록 레몬베이스에 기록했다.
티타임을 할 때의 개인적인 노하우는 아래와 같은 오픈형 수첩과 펜을 챙겨가서 이야기 나누면서 떠오르는 주요 키워드를 메모하고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보통 1page로 정리를 마치며 이후 레몬베이스에 기록하고 상대방에게 공유하면서 잘못 기록된 내용이 있거나 빠진 내용이 있다면 보완해달라고 요청한다.
예전에는 레몬베이스에 기록할 때 너무 세세하게 적다보니 시간을 많이 뺏겨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는데 본질이 전도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구구절절한 내용은 모두 다 빼고 주요 내용만 추려서 5분 이내로 기록하는 편이다. 이렇게 기록해서 공유하면 상대방도 내가 대화에서 어떤 내용을 기억하고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어서 괜한 오해도 없고 상호간의 신뢰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