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와 해시태그(#)

태그와 해시태그(#)

태그와 해시태그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태그(TAG)의 사전적 정의는 꼬리표라는 의미로 특정 정보에 대한 압축 된 정보를 의미합니다. 상품에 붙어있는 Tag에 상품명, 가격, 생산일 등 어떤 상품인지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온라인에서는 블로그, 카페 서비스로부터 태그가 활성화 되었고, 글을 포스팅 할 때 제목, 내용, 태그 순으로 입력하고 태그는 콤마(,)로 구분하여 글에 대한 요약 키워드를 작성합니다. 

태그를 다시 정의하면 글쓴이가 제시한 요약 키워드이며, 활용 목적은 검색엔진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Naver에 "Axure 강좌"로 검색했을때 태그에 Axure 강좌가 입력되어 있다면 단번에 찾아낼 수 있지만, 태그가 입력되지 않았다면 제목과 내용의 수많은 텍스트를 분석해서 Axure 강좌라는 키워드를 뽑아내거나 유사한 의미를 찾아내야 합니다. 결국, 검색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겠죠. 태그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글의 노출빈도가 달라지며, 검색엔진은 [태그 > 검색엔진이 분석한 키워드 > 제목 > 내용 순]으로 검색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해시태그는 뭘까?

"#"은 영국 영어쪽에서 hash mark(해시 마크)" 또는 hash tag(해시 태그)라고 지칭하는데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미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SNS 서비스는 태그 입력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글의 성격을 분류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인 #해시태그를 사용했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부터 #해시태그가 활성화되었습니다. 검색엔진은 #이 붙어있는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간주해 카테고라이징 하거나 검색할 때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죠. 

지금은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뉴스 등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해시태그 사용이 활성화 되었으며, 최근에 오픈한 네이버 폴라(PHOLAR)는 유저들이 올린 #해시태그를 기준으로 메인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xure로 폴라(PHOLAR)의 화면을 제작해봤습니다. 메인, 리스트, 컨텐츠 상세보기 3단계로 제작했으며 #이 붙어 있는 키워드를 주목하고 보면 #해시태그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Axure 프로토타입 데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