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주 차) B2C & B2B 모델
매일의 노트를 모아 주차별 회고 기록을 작성합니다.
카카오 검색 서비스에 메타 데이터 제공
23년 3월 2일 카카오 검색 서비스에 키노라이츠 메타 데이터가 공식 연동되었다.
고객들의 OTT 검색 수요가 많아지며 카카오에서는 OTT 섹션의 검색 확장을 계획하고 있었고 대표 파트너로 키노라이츠가 선정되었다. 이제 카카오톡 샵 검색과 Daum 포털 검색에서 'OTT 랭킹',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 종료 예정', '넷플릭스 공개 예정'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키노라이츠 데이터를 활용한 OTT 추천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LG유플러스 연동 이후에 진행한 두 번째 공식 제휴로 키노라이츠는 OTT 산업의 표준 Meta Data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로써 포털과 통신사에 공식 파트너가 되었으며 B2B 사업 BM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관련 기사
키노라이츠 굿노트 다이어리 출시
마케팅 팀에서 개발 없이 바이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다 굿노트 사용자들을 위해 영화, 드라마 시청 기록을 아기자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굿노트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트위터에서 RT 반응도 좋았는데 특히 유명인사들이 반응해 줘서 더욱 의미 있었다.
굿노트 다이어리 출시 글에 고객 댓글도 재밌다.
- 키노빠돌이: 내가 활동하는 앱, 사이트 중에 제일 사용자를 생각하는 곳이 키노라이츠임. 좋아할 수 밖에 없어 ㅠ 다이어리 잘쓸게용
- sebastian: 세상에~ 다이어리 아이디어 하신분 너무너무 칭찬해~~❤️❤️
- 한긋맨: 도대체 키노는 못하는 게 뭡니까? ㅎㅎㅎ 다이어리 너무 예쁘네요^^
- 영화는 돌비에서: 뭐야....나중에 노트로 역어서 출판해주실거죠...? 기다리겠습니다!
- 죠지죠: 굿노트 공유 감사합니다! 페이퍼리스 다이어리 아이디어도 좋아요!!
- 햄주: 헐 너무이쁘다 키노 열일하자❤️
- 우주: 이야 이렇게 매달 굿노트 다이어리 pdf 기다리게 한다고? 설레쟈나 나 피뎊 다이어리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이것 땜에 쓰고 싶어져써
- 콘콘이: 우아아아아 딱 필요했는데...!!! 키노 짱이다 짱❣️❣️
다이어리 링크
특별한 경험 & 배운 것
#1
현재 키노라이츠 서비스에는 주기적으로 운영이 필요한 섹션 중 Admin 기능으로 구현하지 않고, json 파일로 관리하는 섹션이 일부 존재한다. 비개발자가 json 파일을 만지다 보니 오타 등으로 실수할까 봐 걱정하기도 하는데 티타임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듣고 esji가 json-generator를 뚝딱 만들어줬다.
#2
제품을 만들다 보면 필연적으로 SEO를 고민하게 되고 페이지 단위로 메타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우리도 메타 데이터를 정해진 규칙에 맞추어 자동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신규 페이지가 생성되면 계속해서 가이드를 업데이트 해야하는데 lucas가 Google 검색 결과 스니펫 화면을 미리 보기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스니펫 최적화 사이트를 공유해 줬다. SEO 담당자들이 가볍게 테스트해 보기 좋다.
https://app.sistrix.com/en/serp-snippet-generator
#3
GA4 세션 그룹을 살펴보면 utm 추적 링크를 명확히 설정했음에도 unasigned로 세션 그룹이 지정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문제는 현재 GA4에서 커스텀 매체를 등록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이슈로 대략 3분기쯤에 GA4에서도 커스텀 매체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에 있다고 한다.
direct 유입이 과하게 잡히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 때는 아래의 경우들을 의심해봐야 한다.
직접유입(direct)의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유입된 방문객이 어떠한 광고나 링크에 영향을 받지 않고 URL 주소창에 직접 입력을 해서 들어오는 유입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구글애널리틱스 데이터 중 정확히 유입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부분과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출처가 부정확해지는 것 또한 직접유입으로 판명을 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사이트 특성과 보안부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구글 사이트 통계 기준으로 직접유입(direct)의 비중은 20~30%가 일반적이지만 50% 이상 넘어가게 되면 해당 부분에 웹사이트쪽에 여러가지 오류 또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유입(direct)로 분류되는 것은 크게 8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있습니다.
1.URL 주소창에 정확하게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들어오는 경우
2.구글애널리틱스 추적코드가 설치되지 않은 랜딩페이지에서 설치가 되어있는 페이지로 들어오는 경우
3.웹문서 & PDF 내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
4.유입루트에서 Referral 정보가 손실된 경우
5.http -> https, https->http 프로토콜로 이동할 경우
6.카카오톡,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
7.랜딩 페이지 리다이렉션 발생
8.랜딩 페이지 링크에 내 캠페인 태깅과 매개변수가 없는 경우
#4
동우와 오랜만에 만나서 점심식사를 했다. 현재 2~3000명 규모의 글로벌 회사에 재직 중인데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업무를 진행하다 궁금한 게 생기면 슬랙 채널에 가끔씩 질문을 남기는데 글로벌 국가에 있는 다양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양질의 답변을 남겨준다고 한다.
그 배경에는 답변을 남겨줄 때마다 포인트가 지급되고 인사고과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는 양질의 정보를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전사적으로 공유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와 비슷한 제도로 칭고춤(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제도가 있다.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건 아니고 매월 칭찬을 많이 받은 분들께 빠퇴권(조기퇴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전 회사의 경험들을 비추어봤을 때 매월 우수 사원을 선정해 10만 원 이상의 보상을 지급했을 때 팀별로, 순번대로 돌려받는 프로세스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서 키노라이츠에서는 칭찬과 가벼운 보상으로 운영해나가고 있다. 모든 인사제도를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kio 덕분에 우리만의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혀 나가고 있다.
#5
내가 사용 중인 노트 툴 roamresearch에 페이지 단위로 글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page info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Kinolights 페이지의 경우 1년 중 주말, 공휴일, 휴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록을 남겼다.
저널링 페이지는 작년 12월부터는 거의 빠짐없이 기록해나가고 있다 :D
이 글들을 모아서 매주 회고 기록을 남긴다.
Quote
훌륭한 리더란 자기가 듣고 싶은 것이 아닌, 자신이 알아야 할 것을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사람이다.
- 존 맥스웰
관련 시리즈 글 (31)
- (23년 33주 차) 제품 고도화 & 운영 & 홍보
- (23년 32주 차) 역할과 책임
- (23년 31주 차) 주간 회고가 내게 주는 것
- (23년 30주 차) 지표 분석
- (23년 28-29주 차) 회고 패턴이 깨졌다.
- (23년 27주 차) 동기화
- (23년 26주 차) 입사 2주년!
- (23년 25주 차) 누군가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23년 24주 차) B2B 제휴 확대
- (23년 23주 차) 오퍼레이션
- (23년 21-22주 차) 북극성 지표
- (23년 20주 차) 두 번째 이정표
- (23년 19주 차) 긍정적 신호들
- (23년 18주 차) 재정비
- (23년 17주 차) 가오갤 시사회 이벤트
- (23년 16주 차) 팝콘 프로젝트 & 전사 피드백
- (23년 15주 차) 감정과 강점
- (23년 14주 차) 헤비유저 & 일반유저
- (23년 13주 차) 회고를 밀려버렸다.
- (23년 12주 차) 제품팀 운영, 10년 전 일기
- (23년 11주 차) 평가 회고와 사내 퀴즈대회
- (23년 10주 차) 키노라이츠는 언제 사용할까?
- (23년 9주 차) B2C & B2B 모델
- (23년 8주 차) 키노인증작품
- (23년 7주 차) 스쿼드 x 스쿼드
- (23년 6주 차) 새로운 시장, 다양한 만남
- (23년 5주 차) 제품팀이 일하는 방법
- (23년 4주 차) 최신 리뷰 한줄평
- (23년 3주 차) 가설 검증
- (23년 2주 차) 바쁜 한 주
- (23년 1주 차) 회고 기록을 시작합니다.
Comments ()